스마일게이트, 몽골에 ‘글로벌 희망학교’ 추가 개소
스마일게이트, 몽골에 ‘글로벌 희망학교’ 추가 개소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9.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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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으로, 몽골 교육청 감사패 받아
(이미지=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이미지=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국제구호개발 NGO 코피온과 몽골 내 소외지역 학교 2곳에 ‘스마일게이트 글로벌 희망학교(이하 희망학교)’ 14~15호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희망스튜디오가 2011년부터 ‘글로벌 희망의 확산’을 목표로 시작한 희망학교 설립사업은 해외 소외 지역에 IT 교육 인프라와 아동·청소년들의 콘텐츠 창작 교육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현재까지 베트남, 중국, 몽골 등 국가에서 총 15곳의 희망학교를 통해 약 2만3000여명의 아이들이 IT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몽골에 희망학교 설립은 지난해 11~13호에 이어 두 번째다. 희망스튜디오는 아직 학교 내 IT 인프라가 부족한 몽골 현지 교육 환경을 고려해 추가 개소를 결정,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희망학교로 선정 된 두 학교의 노후화 된 IT 교실 리모델링과 함께 최신 PC 교체, 인터넷 인프라 구축 등 전면 개보수를 실시했다.

특히 희망스튜디오는 희망학교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IT 교육이 지속 될 수 있도록, 콘텐츠 창작 교육 및 몽골 과학기술대 IT 교육 봉사 동아리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현지 대학생이 아이들의 콘텐츠 창작 활동을 멘토링하고, 그 아이들이 대학생으로 성장했을 때 다시 후배들의 멘토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나눔의 선순환 환경이 조성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소식은 지난 16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한 79번 학교에서 진행 됐다. 본 행사에는 스마일게이트 양동기 대외담당 사장을 비롯해 울란바토르시 강톨가 교육청장, 바이사흐 바양주르흐 구청장, 도가르마 79번 학교 교장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희망스튜디오는 올란바토르시 교육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글로벌 사회공헌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해 교육뿐만 아니라 주거 및 의료 분야까지 후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희망스튜디오는 이달 초 국제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태국 푸켓에서 현지 취약 계층을 위한 주택 10채를 건축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재작년부터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협약해, 매년 베트남 소외지역에서 입천장이 갈라지는 ‘구순구개열’을 앓고 있는 아동의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그 외 베트남 현지 의사들을 한국 연세 의료원으로 초청해 한국의 선진 의술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