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 유치·수산물 판로 개척 안간힘
전북 부안군이 지난 17~1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전시관에서 열린 ‘2017 Sea Farm Show-해양수산‧양식‧식품 박람회’에 참가해 감소추세에 있는 부안군 인구를 늘리기 위한 도시민 어촌유치와 수산물 판로개척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바다가 미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해양수산부와 동아일보‧채널A가 주최한 해양수산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박람회로 어촌‧양식‧수산식품의 가치 제고를 통한 해양수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한 군은 홍보관과 특산품 전시관, 상담관 등을 운영하며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어촌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했다.
또 군은 전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지역 수산 특산품인 김과 곰소 젓갈, 소금, 뽕잎 간고등어 등에 대한 홍보 판촉 행사를 가져 뛰어난 맛과 우수한 품질로 호평을 받았다.
신경철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귀어‧귀촌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부안을 전국에 알려 도시민의 어촌 유입을 통한 실질적인 정착인구 증대의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인구 늘리기를 위한 도시민 어촌유치와 수산특산품의 판매증대를 위한 소비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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