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시장 피해현장 방문·위로… 시 소재 기업서 구호물품도
경북 영천시는 지난 15일 발생한 지진이 발생한 포항시에 민·관 합동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군은 김영석 시장이 지난 18일 포항시를 방문해 지진피해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임시대피소를 찾아 추워지는 날씨에 고생하는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이불 300채)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앞서 지난 17일 영천시 대창에 위치한 ㈜대동산업에서는 지진 피해 현장에 절실한 단열 바닥매트 5t트럭 1대(1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현재 영천시 관련 부서에는 이웃 도시 포항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기 위한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으며, 시 차원의 지원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김 시장은 “영천시와 인접한 포항시의 지진피해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면서, “앞으로 인적·물적 등 다각도로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위로를 전했다.
한편 영천자원봉사센터는 경북도 및 포항시 자원봉사센터와 긴급히 연결해, 지난 17일 1차로 민간차원에서 자원봉사자를 투입해 현장에서 이재민 구호에 나섰으며, 19일 추가 3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추가 지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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