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17일 ‘2024년 구미시 10대뉴스’를 발표, 눈길을 끌고 있다.
‘10대뉴스’는 1위 ‘구미대표축제, 라면축제·푸드페스티벌·낭만야시장 개최’, 2위 ‘구미+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소’, 3위 ‘공영주차장 추가조성‧통합주차정보시스템 도입’, 4위 ‘24시 마을돌봄터 및 365 돌봄어린이집 확대’, 5위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도입’이 차지했다.
이어 6위 ‘반도체특화단지 연계사업 선정’, 7위 도내 최초 시행된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및 임산부 전용 K맘택시 운행’, 8위 ‘구미-군위간 고속도로 예타사업 선정’, 9위 ‘지산샛강, 다온숲 등 도시공원 새단장’, 10위 전국 최초 여성 일자리 창출과 자녀 돌봄을 동시에 해결한 ‘일자리편의점 개소’ 등이다.
10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지난 2월 ‘구미형 저출생 대책 TF단’과 7월 ‘미래교육돌봄국’을 신설하며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한 결과 인구감소세를 2022년 대비 83% 완화(월평균 372명→64명 감소) 성과를 거둔 것이 11위에 올랐다.
특히 1위에 오른 ‘구미대표축제, 라면축제·푸드페스티벌·낭만야시장 개최’는 총484표(9.24%)를 얻으며 구미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설문은 올해 구미시의 주요시정 30개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구미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시민 1,657명이 참여 총5,237표를 투표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시민들에게 일상의 행복을 돌려주기 위해 추진한 힐링공간 조성, 축제기획, 규제개선 등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행복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제거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통해 더 나은 구미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