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강남 삼성동 일대가 환상적인 미디어아트로 물든다.
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는 ‘White Forest Fantasia’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하며 환상적인 빛의 광장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해 도심을 밝힐 예정이다.
행사는 매일 7회씩, 회차 당 15분간 상영되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프로그램은 1부 메인 테마쇼와 2부 미디어아트 쇼로 나뉘며, 옥외 17기와 옥내 54기의 미디어 스크린, 총 71기를 동시 연동해 압도적인 규모와 화려함을 선보인다.
1부 메인 테마쇼는 크리스마스 별들의 신비로운 여행을 주제로 한 몰입형 공연으로, 관객에게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감각을 선사한다. 2부 미디어아트 쇼에서는 서울문화재단, 이지위드, CJ CGV X d’strict, 홍익대학교 등 다양한 파트너사가 참여해 매일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역 6번 출구 앞 광장에는 6미터 대형 소원트리와 10미터 LED 루미나리에 쇼 스크린, 빛으로 가득 찬 화이트 포레스트 등 특화 공간이 조성된다. 축제 참가자들은 소원트리에 오너먼트를 걸고 네컷 사진 촬영을 하며, 타임캡슐레터로 소원을 남기는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가 주최하고, WTC Seoul, 파르나스호텔,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여러 민간 기업이 주관하며, 행정안전부와 서울특별시, 강남구,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한다.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질 환상적인 빛과 예술의 향연, SMAF 2024가 크리스마스 시즌 도심을 물들일 예정이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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