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진=벤츠코리아]](/news/photo/202501/1998547_1113605_4820.jpg)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가 올해 프리미엄 라인업을 확대하며 브랜드 고급화에 힘을 싣는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마티아스 대표는 올해 한국시장에 플래그십 모델 2종을 비롯한 고성능 SUV 신규 트립 7종 이상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수익 창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벤츠코리아는 2023년과 2024년 BMW에게 수입차 시장 판매량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마티아스 대표는 판매량 보다는 질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마티아스 대표는 지난해 1월 11세대 신형 벤츠 E클래스를 공개하면서 “(2023년)판매량 순위에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의 전략이 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2023년 판매량 2위로 떨어졌지만 매출액 7조9375억원을 올리며 수입 승용차 업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동시에 한국시장 매출 신기록도 갈아치웠다.
마티아스 대표는 올해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T’와 ‘디 올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L’ 등 최상위 모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 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메르세데스 AMG CLE 쿠페 및 카브리올레’, ‘GLE 350 4MATIC’ 등 고성능 및 SUV 부문 신규 트림을 출시하며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대응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 AMG GT'는 2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이 적용된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과 같은 첨단 시스템으로 AMG 레이싱카의 매력을 제공한다. 동시에 효율적으로 구성된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통해 일상에서의 편안한 주행을 선사한다.
'디 올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L'은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다. 지난해 8월 마이바흐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공개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L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스포티한 모델로 마이바흐 브랜드 패턴을 차량 내·외관 디자인 요소로 적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같은 마이바흐의 특성에 SL의 역동적인 주행 감각 및 오픈 에어링 경험을 조화롭게 결합했다.
마티아스 대표는 “올해 최상위 신차 출시 및 전략 모델 라인업 강화를 통해 한국 고객들의 높은 안목과 다양한 수요에 맞는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폭넓은 브랜드 활동으로 삼각별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