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는 외식 솔루션을 통합 제공한 캐주얼 일식 레스토랑 ‘쇼지’ 매장이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오픈한 쇼지는 POS 사용 가맹점 수 1위 기업 ‘오케이포스’의 첫 외식 브랜드로서 CJ프레시웨이의 컨설팅 노하우가 적용된 매장이다. CJ프레시웨이는 쇼지 브랜드 기획부터 매장 오픈까지 전 과정을 이끌었다.
쇼지는 직장인을 타깃으로 철판(텟판) 요리를 선보인다. 삼성동 오피스 상권의 직장인 점심과 저녁 식사 수요를 겨냥한다. 메뉴는 식사류, 안주류 등 30여가지로 구성됐다.
쇼지 론칭에는 CJ프레시웨이 소속 기획자, 디자이너, 셰프,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된 외식 솔루션 전문 조직이 담당했다.
우선 일본 전통 미닫이문을 뜻하는 쇼지에 ‘온전한 식사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문이 열린다’라는 의미를 담아 브랜드 네이밍과 스토리를 기획했다. 이를 바탕으로 ‘문’을 모티프로 한 로고를 디자인하고 식사에 집중할 수 있는 간결하면서도 정갈한 인테리어로 매장을 꾸몄다.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한 공간 구성과 설비 시공을 진행했다. 전 메뉴의 레시피와 더불어 전용 소스, 양념육도 개발했다.
CJ프레시웨이는 쇼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매장 매뉴얼, 위생 관리, 홍보 등 다양한 컨설팅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쇼지 매장을 외식 솔루션 테스트베드로 삼아 관련 사업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는 오는 27~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푸드 솔루션 페어 2024’에서 쇼지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선 쇼지에 적용된 외식 솔루션들을 확인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하나의 외식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론칭하기까지 전 과정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외식 솔루션을 총망라한 쇼지 매장을 통해 솔루션 효과를 분석하고 전략 고도화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