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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지방공공기관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방공기업인 천안도시공사와 출연기관인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천안시복지재단, 천안문화재단, 천안시민프로축구단, 천안사랑장학재단, 천안시청소년재단의 지난해 업무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천안도시공사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진, 인공지능(AI) 기반 민원대응서비스 디지털 전환, 물 재이용사업, 신규 도시개발사업 발굴 등을 시행한다.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천안혁신플랫폼 운영 및 과학산업 정책 연구, 천안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고도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시복지재단은 복지정책연구, 복지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천안문화재단은 지역문화 활성화 및 축제, 문화예술 창작 지원, 고품격 시민 문화 향유 지원 등에 집중한다.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은 체계적인 선수단 관리로 팀 전력 강화, 유소년 육성시스템 구축을 통한 미래 자원 육성 등을 추진하고 천안사랑장학재단은 기부금 모집 및 홍보 강화, 장학 수기 공모전 개최, 정기장학금 지급을 실시한다.
천안시청소년재단은 올해 주요업무로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니센터 개관 및 운영, 천안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 운영, 취약계층 청소년 프로그램 집중 운영 등을 추진한다.
시는 시민 복리 증진과 기관의 경영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올해부터 상하반기 연 2회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관별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경영평가 결과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해 지방공공기관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공공기관이 책임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안/고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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