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육군 5군단 방문… “적 도발 시 단호한 대응, 전술 행동화 강화해야”
김명수 합참의장, 육군 5군단 방문… “적 도발 시 단호한 대응, 전술 행동화 강화해야”
  • 허인 기자
  • 승인 2025.04.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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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일대 적 활동 감시 및 장병 안전 확보 강조

이날 김 의장은 최근 북한군의 실전 능력 고도화와 전략·전술적 도발 가능성에 대한 군단의 보고를 받은 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경험 등을 통해 실전 능력을 배양한 북한군의 위협은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다”며, “DMZ 일대에서의 적 활동을 더욱 세밀하게 감시·분석하고, 적의 도발 시에는 단호하게 대응함으로써 전장의 주도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장부대는 적 도발에 대한 대응책을 전술적으로 구체화하고, 전 장병이 행동 중심의 임무수행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의장은 또한 “DMZ 내 작전 시에는 반드시 안정성 평가를 철저히 시행하고, 장병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예상치 못한 우발상황에 대비한 실질적 계획을 수립하고, 즉시 실행 가능한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최전방 부대의 대비태세를 직접 확인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임무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참모본부는 “김 의장이 강조한 현장 중심의 실질적 대응 태세는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전군의 작전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수 합참의장이 육군5군단사령부에서 군사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