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유통은 열차 블록 4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뉴 무궁화호 △KTX-청룡 △KTX-청룡 객차(확장 세트) △옛 서울역이다. 철도 굿즈 전문점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 무궁화호 블록은 총 731피스로 구성됐다. 기관차와 객차 1량, 고향뜨락 매장, 선로, 미니 피규어 5개를 포함한다. 

744피스로 구성된 KTX-청룡 블록은 기관차와 객차 1량, 선로, 미니 피규어 5개로 구성됐다. KTX-청룡의 연푸른 바탕색과 검은색, 금색 띠의 조화를 그대로 재현했다.

KTX-청룡 객차(확장 세트)는 330피스로 이뤄졌다. 객차 1량과 선로, 미니 피규어 2개가 담겼고 기존 KTX-청룡 블록과 결합해 더욱 긴 열차 구성을 완성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달 중순 출시 예정인 옛 서울역 블록은 992피스로 제작됐다. 돔 형태 지붕과 붉은 벽돌, 회색 석재로 지어진 르네상스식 외관을 정교하게 재현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철도 모형과 굿즈는 마니아층이 두터운 인기 상품으로 이번 신제품들도 출시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철도 관련 굿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철도 문화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