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대구시 중구 '반월당역 반도유보라' 1순위 청약 신청을 25일 받는다고 밝혔다.

반월당역 반도유보라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총 147가구 규모 아파트와 지상 1~3층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주택형별로 84㎡A 98가구와 84㎡B 49가구다로 나뉜다. 2순위 청약은 26일,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1일로 예정됐다. 

청약 대상은 만 19세 이상 대구시, 경북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지역·면적별 예치 금액을 충족하면 세대주나 세대원, 소득 요건에 상관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전매 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반도건설은 반월당역 반도유보라를 공간 활용과 수납 기능을 고려해 4베이(bay) 구조로 설계하고 알파룸(일부 제외)을 계획했다. 일부 세대에는 세대 창고를 제공한다. 지상 4층에는 게스트 하우스와 피트니스센터, 가족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다. 또 반도건설의 브랜드 상업 시설 '파피에르'와 연결해 입주자가 단지 내에서 다양한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반월당역 반도유보라는 환승역인 반월당역 20번 출구 바로 앞에 들어선다. 자가용 이용자는 중앙대로와 신천대로를 통해 대구 주요 도심으로 이동할 수 있다.

더현대 대구점을 바로 앞에 뒀고 동아백화점과 서문시장, 대구동산병원, 경대병원, 근대문화거리 등 편의 시설과 가깝다.

단지 인근 동성로는 작년 7월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동성로 일대는 대구의 문화·관광 핵심 지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반월당역 반도유보라 분양 관계자는 "(반월당역 반도유보라는) 희소가치 높은 반월당역 환승역세권이자 출구역세권 프리미엄으로 오픈 전부터 일찌감치 많은 관심을 받아온 단지"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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