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윤기 iH 신임 사장, '세계 10위권 도시' 목표 제시
류윤기 iH 신임 사장, '세계 10위권 도시' 목표 제시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5.04.0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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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범위 다각화·균형발전 추진"
류윤기 제13대 iH 사장. (사진=iH)
류윤기 제13대 iH 사장. (사진=iH)

인천도시공사(iH)는 류윤기 제13대 사장이 1일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취임했다고 밝혔다.

류윤기 iH 신임 사장은 1989년 공직에 입문해 인천시 철도과장과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장, 글로벌도시국장, 종합건설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류 사장은 취임식에서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으로 역사와 혁신이 공존하는 세계적 도시로 도약할 잠재력을 갖췄다"며 "그 중심에서 iH가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핵심 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류 사장은 'Global Top 10 City(세계 10위권 도시)를 위한 AI(인공지능) 미래도시 인프라 구축'을 iH의 새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새로운 목표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및 항공 운송수단 사업 등 사업 범위의 다각화, 도심복합 및 역세권 개발 등 낙후된 원도심을 주거와 산업, 문화, 항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시켜 인천시 전반의 균형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류윤기 사장은 "시민 맞춤형 주택 공급 및 주택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주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저출생 및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