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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는 2026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하여 2025년 매입품종과 동일한 영호진미와 새청무 품종을 선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다수확 품종이 아닌 메벼로 농가 희망 품종, 보급종 현황, 지역농협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복지용, 학교급식 등에 제공되는 만큼 고품질 품종을 선정해야 한다.
심의회 개최 전 벼 재배 농가와 육묘 생산하는 농협을 대상으로 2026년도 매입품종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도 영호진미와 새청무 품종이 우세하였다.
또한 품종 선정의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농업 관련 대표, 농협 경제사업소 관계자, 벼 재배농업인 등이 참석하였으며, 다른 품종들도 비교해 가며 심도 있게 회의를 진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영호진미와 새청무 품종을 선정하게 되었다.
강종순 농업정책과장은 “2026년산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영호진미와 새청무가 결정되었으니 농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2025년부터 시행되는 벼 재배면적 감축 정책에 대응하면서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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