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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의회는 19일 제26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9건의 조례안(의원발의 8건)과 6건의 일반안건 등 총 25건의 안건을 심사하며 집행부로부터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한다.
임시회 첫째날 19일 오전에는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62회 논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이 처리되었으며 1건의 시정질문과 2건의 5분자유발언도 진행됐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민병춘 의원은 △현재 하자발생 공공건축물에 대한 보수 공사 및 개관 시기 △‘논산시 공공건축과’ 신설 추진 등에 대하여 논산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했다.
이어진 5분자유발언 순서에서는 이태모 의원이 ‘어르신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 확충’을 주제로 △노인종합복지회관 신설 및 기존 복지관 확충 △쉼 공간 및 커뮤니터 공간 확대 △노인 친화형 복지 서비스 및 프로 그램 확대 등을 제안하였으며, 허명숙 의원이 ‘논산시가 앞장서는 성차별 행정용어의 순화 리더십’을 주제로 논산시 공직자들부터 성차별적 행정 용어를 순화하여 사용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열린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 회의에서는 총 16건의 제·개정조례안 및 5건의 일반안건(보고안 1, 계획안 1, 동의안 1, 청취의 건 2)에 대한 면밀하고 심도있는 심사가 진행됐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주요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논산시 한센병 관리 및 한센인 지원 조례안 △논산시 출자출연 기관 출연금 정산에 관한 조례안 △논산시 스포츠 태권도 발원지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논산시 갱년기 증후군 관리 및 지원 조례안 △논산시 헌혈 권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논산시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논산시 물순환 기본 조례안 △논산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등이 있다.
20일부터 27일까지는 집행부 각 실·과·소로부터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연석으로 청취하고 올 한 해 추진할 핵심 과제를 함께 공유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개진할 예정이다.
임시회 마지막날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상정된 안건을 최종 심의· 의결하고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청취하며, 허명숙 의원의 5분자유발언을 끝으로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
조용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제262회 임시회는 집행부로부터 새해의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듣고 올 한 해 논산시정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회기다”라며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각 부서 현안들에 대한 꼼꼼한 검토와 함께 좋은 의견들 많이 내어주셔서 논산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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