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한파 대비 거리 노숙인 겨울나기 현장 예찰
진해구, 한파 대비 거리 노숙인 겨울나기 현장 예찰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5.02.19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지난 18일 급격한 기온 하강에 대비, 한파 취약계층인 거리 노숙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겨울나기 현장 예찰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거처가 일정하지 않은 한파 취약계층인 거리노숙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관내 공원 및 공중화장실 등 노숙인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장소를 방문하여 상담 및 지원활동을 펼치는 ‘아웃리치활동’을 전개했다.

구는 조기 발견된 노숙인에게는 응급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현장 밀착 상담을 통해 연고자가 있는 경우 귀가 조치를 하며, 연고자가 없는 경우에는 보호시설 입소를 권유하는 등 체계적인 보호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한파에 대비하여 월 1회 이상 정기 및 수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노숙인 발생 최소화 및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mupark@shinailbo.co.kr
박민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