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우수중소기업 10개사를 ‘혁신리딩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리딩기업은 미래 성장성, 혁신성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혁신리딩기업 선정에는 영업점 추천, 홈페이지 공모 등을 통해 25개 기업이 지원했다.

신보는 현장평가, 실무협의회의 심사 등을 거쳐 15개 기업을 후보로 선발했으며, 금융 분야 대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기업 설명회(IR)를 진행하고 성장성과 글로벌 경쟁력 등을 평가해 최종 10개 기업을 선발했다.

혁신리딩기업에는 △보증지원 우대 △5년간 고정 보증료율 0.5% 적용 △유동화회사보증 발행금리 우대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금융‧비금융 혜택이 제공된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리딩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리 경제 혁신성장을 주도하는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지속하는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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