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남원시, 시민 삶의 질 향상위한 59개 사업 추진
새해 남원시, 시민 삶의 질 향상위한 59개 사업 추진
  • 최종인 기자
  • 승인 2025.01.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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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부동산부터 경제·산업까지 11개분야 사업 전개
지방세 감면·민생안정지원금지급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
남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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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남원시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도입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남원시가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공개하며, 세제·부동산, 경제·산업 등 11개 분야에 걸친 59개 사업을 안내했다.

14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시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자녀를 출산한 부모를 대상으로 일정 요건에 부합하는 취득 주택에 대해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를 감면할 예정이다.

또한,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1월 20일부터 2월 21일까지 전 시민에게 1인당 3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안정 지원사업도 확대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통합문화이용권의 연간지원 한도액이 13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상향되고, 몰입테마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피오리움'이 4월 개관할 예정이다.

교육·체육·복지 분야에서는 스포츠강좌이용권의 연간지원 한도액이 확대되고, 치매치료관리비 지급 절차가 완화되는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가 강화된다.

노인·장애인 분야에서는 대상포진과 폐렴 예방접종 대상의 연령이 하향 조정되며,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등록시설이 확대된다.

아동·청년 분야에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과 주거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마련되고, 육아·보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아이돌봄 지원사업과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운영된다.

남원시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시민들이 더 머물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사업들이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재난·안전, 농촌·농업, 귀농·귀촌, 환경, 외국인·다문화 분야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이 확대된다. 강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자연재해 사망·후유장해 등이 추가되며, 대중교통 이용 중 발생하는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등 5개 항목의 보장금액이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증액된다.

농촌·농업 분야에서는 여성농업인을 위한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이 신설돼 근골격계 및 심혈관계질환에 대한 건강검진과 예방상담이 제공된다.

또한, 친환경 화장실 설치 지원사업과 농업경영 안전망 확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확대된다.

귀농·귀촌·귀향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위한 주택수리비, 이사비, 자녀정착금 등의 지원이 강화되며, 농업창업 및 주택 지원사업도 확대 시행된다.

환경 분야에서는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설치가 대폭 확대된다. 페트병과 캔류의 무인회수기가 기존 3대에서 11대로 늘어나고, 폐농약 수거함도 23개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소각 처리된다.

외국인·다문화 분야에서는 지역기반 비자 승급을 통해 3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승급 지원금이 지급된다.

외국인지원센터가 조성돼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상담과 교육이 지원되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방문교육, 고향나들이 지원사업도 실시된다.

남원시는 이러한 변화하는 시책을 통해 시민들이 새로운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 중심의 제도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안순엽 기획실장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이 변화된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cj951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