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홍천서석면 수하1리가 주최·주관하는 제7회 여울길 걷기 행사가 오는 4월 6일 수하1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홍천수하1리 여울길 걷기 행사는 지난 2016년 마을 걷는 길 조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홍천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걷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여울길을 유지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마련하며, 그동안 총 6회의 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며, 마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홍천군 소규모 농촌축제와 연계하여 기존의 마을 행사에서 벗어나 축제로 거듭나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과 방문객을 맞이하고, 식목일을 맞아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하여 자연 보전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걷기 행사는 서석면 수하1리 마을회관을 출발하여 진여울과 약수사 입구를 지나 곧은골 입구를 반환점으로 하는 왕복 5km 코스를 걷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반환점에서는 소원지 달기, 한식 음식 쑥떡 나눠먹기, 버스킹 공연, 포토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인생에서 가장 소중했던 순간’이라는 주제로 주민들이 직접 제공한 사진을 전시하여 주민 간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천연염색 체험도 진행하여 참가자들 간 체험을 통한 자연스러운 관계 형성을 유도하고, 당일 완성된 작품은 솜씨전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신성재 수하1리 이장은 "여울길 걷기 마을축제가 매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에 처음으로 소규모 농촌축제로 진행하는 만큼,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 소규모 농촌축제는 작년에 이어 홍천군과 홍천농촌문화터미널이 함께 진행하며, 올해는 15개 마을에서 신청받았다. 수하1리는 소규모 농촌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마을로, 이를 통해 소규모 농촌축제에 관한 관심을 더욱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