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보건소, 30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 60명 모집

강원 양양군보건소는 2025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의 대상자 60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사, 간호사, 운동전문가, 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참여자들에게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되며, 모바일 앱과 활동량계(스마트 워치) 등을 통해 개인 건강정보를 분석하여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앱을 통해 생활습관 진단과 소통이 가능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하다.

모집 대상은 질환자와 약물 복용자를 제외한 19세 이상의 지역주민 또는 관내 직장인으로, 전화 또는 QR코드로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신규 참여자와 건강 위험 요인이 많은 사람이 우선 선정된다.

군은 선정된 대상자에게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 워치와 체성분계를 제공하며, 필요 시 건강위험 요인별 디바이스(혈당계, 혈압계)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헬스케어 기간 중 최대 3회의 무료 건강검사를 제공하고, 운동 및 영양 상담 등 전문가의 1:1 맞춤 정보 제공과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

서비스 기간 동안 다양한 건강 미션이 제공되며, 미션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 상품도 주어진다.

양양군보건소 관계자는 "ICT 기반의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으로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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