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 메리골드, 베고니아 등 식재

강원 인제군이 이달부터 10월까지 군 전역에 '명품 꽃길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계절별로 어울리는 꽃길을 조성해 머물고 싶은 거리를 만들고 아름다운 도로 경관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군은 인제읍과 원통 시가지 중앙분리대와 도로변 가로화단에 메리골드 등 다양한 꽃을 심어 장식할 계획이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베고니아, 백일홍, 안젤로니아 등을 심어 관리하고 도로변 난간에도 걸이 화분을 배치할 예정이다.
인제읍 고사리 일원의 노루목 회전교차로 화단에는 백일홍, 메리골드, 베고니아 등을 심어 국도 46호선 통행객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할 계획이다.
군은 내린천 구간에 산철쭉을 복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총사업비 약 8억 4천만 원을 투입해 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산철쭉 11만 5천 본, 회양목 5만 5천 본, 돌단풍 4만 1천 본 등을 심었다. 올해는 복원한 주종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예초, 제초, 관수 등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도 31호선 합강교부터 지방도 446호선 미산리까지 48km 구간에 단풍나무 1,230본을 심고 하층 정비 및 잡목 제거 작업을 시행하며, 국도변 소나무 수형 조절과 정비를 통해 도로변 미관을 관리한다. 국도 44호선에는 왕벚나무 105본을 심어 체계적인 가로수 조성 및 관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인제 곳곳을 거닐며 계절을 느끼시길 바라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미관과 도로경관을 조성해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