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이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변모한 남대천과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2025 양양 강변 전국 마라톤 대회'의 얼리버드 참가 접수를 지난 1일부터 시작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양양군과 대한육상연맹, G1방송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육상연맹과 G1방송이 주관한다.

이 대회는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와 청정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한 남대천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9월 13일(토)에 열리며, 남대천과 낙산, 동호 해변을 아우르는 코스로 진행된다. 일반부 하프와 10km 코스는 전년도에 호평을 받았던 남대천 순환 코스로 동일하게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양양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일반부는 하프, 10km, 5km 코스가 마련되며, 매년 진행되던 남대천 걷기는 올해에는 주변 여건을 고려해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같은 날에는 2025 전국 중고교 마라톤 대회 엘리트 부문이 공인된 10km와 5km 코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2025 양양 강변 전국 마라톤 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얼리버드 참가자에게는 4월 22일까지 참가비 5,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얼리버드 접수 마감 후에는 5월 1일부터 본 접수가 시작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일반부와 엘리트부를 합쳐 총 4천만 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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