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솔로라서' 통해 집 최초 공개…연기 열정 넘치는 일상
예지원, '솔로라서' 통해 집 최초 공개…연기 열정 넘치는 일상
  • 강성은 기자
  • 승인 2025.03.3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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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배우 예지원이 지난 25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 집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보여주었다.
 
30년 차 배우인 그녀의 집은 아직 이삿짐 정리가 끝나지 않은 상태였다.

최근 어머니와 함께 사는 예지원은 많은 물건들로 가득 차 있다는 가족들의 말에도 오랫동안 함께 해 온 짐들을 버리지 못했다.

"많은 부분을 버렸고, 남은 건 컨테이너 창고에 보관했다"며 예지원은 짐 정리를 위해 비용만 120만 원이 들었다고 밝혔다.

예지원은 아직 정리가 다 안됐다고 이야기하며 물건과 공간이 시간이 지나면 친해진다는 자신의 생각을 주장했다. "물건이 자리를 잡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나에게 정리를 못 한다고 하지만, 나는 기다려 주는 거다"라고 말했다.
 
예지원은 아침에 일어나 소금물을 마시고, 마지막 식사에서 약 12시간에서 16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하는 건강 비법을 공개했다. 외출하여 한 식당에서 이탈리아어 선생님을 만났다. 

최근 맡은 배역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20년 넘게 산 사람이라 소개하며 더욱 생생한 연기를 위해 문법부터 차근차근 이탈리아어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예지원은 캐릭터를 위해 한국무용까지 배우는 모습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예지원은 지금까지 연기를 위해 피아노, 기타, 스킨스쿠버, 프리다이빙, 태권도, 폴댄스, 수타, 사격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열정을 불태웠다고 말했다. "개런티를 다 작품을 위해 쓴다고 보시면 된다"며 "특수한 직업을 가진 인물이 저한테 많이 오고, 저를 캐스팅하는 이유는 제가 그렇게 할 거라는 걸 알기 때문일 텐데, (못해낸다면) 다시는 날 안부를 수 있고, 나한테 실망할 거고 평생 후회할 거다"라고 고백했다

[신아일보] 강성은 기자

51winter@shinailbo.co.kr
강성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