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품목별 관세 임박…관세율 검토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2일로 예정된 상호관세 발표 이후 국가별 협상 가능성을 시시한 한편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가 임박했음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로 이동하는 전용기 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호 관세 관련 협상 문제에 대해 "우리가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다면 나는 그것에 열려있다"라면서도 "그들(다른나라)과의 협상에서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상호관세 발표 전에 협상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니다. 아마도 그 뒤에"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에 대해서는 "곧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관세율이 15%냐고 묻는 말에는 "미국 제약회사가 그들의 제품(생산)을 가져오기에 알맞은 특정한 숫자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코로나19 때처럼 다른 나라에 의약품을 의존하는 상황을 원치 않는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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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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