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지상렬에게 '뽀뽀' 제안… KBS '살림남2'
신지, 지상렬에게 '뽀뽀' 제안… KBS '살림남2'
  • 강성은 기자
  • 승인 2025.03.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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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코미디언 지상렬이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과 코요태의 신지에게 연애 코칭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9일 방송된 에피소드에서 심은진과 신지는 지상렬의 집을 찾아 20여 년간 변함없는 미모를 뽐내며 눈길을 끌었다. 지상렬의 형수는 미혼인 신지에게 지상렬과의 만남을 은근히 주선했고,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형수의 응원 속에서 세 여자의 현실적인 연애 코칭이 시작됐다. 신지는 지상렬에게 “너무 무뚝뚝한 건 싫다. 난 서로 대화를 많이 하는 걸 선호하는데 오빠는 듣기만 한다”며 자신의 결혼관을 솔직히 밝혔다. 이에 형수는 “가족이 되면 안 그럴 거다. 나랑 대화 엄청 잘한다”고 지상렬을 변호했다.
 
신지는 돌발적으로 “오빠 나랑 뽀뽀할 수 있어?”라고 물으며 분위기를 뒤흔들었고, 지상렬은 당황하면서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대화는 점차 수위를 높였다. 지상렬이 “아이를 낳을 생각이 있다”고 하자 심은진은 “그게 오빠 마음대로 한 방에 되지 않는다”며 직설적인 반응을 보였고, 신지는 “정자 검사를 좀 받자”고 제안해 지상렬을 놀라게 했다. 지상렬은 “나랑 같이 가 줄거냐”며 반색했다.
 
심은진은 이어 “아내가 너무 스킨십을 원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질문했고, 지상렬은 황당한 답변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은지원도 같은 입장을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은 이들의 솔직한 스킨십 철학이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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