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은 오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5 영랑호 벚꽃축제와 연계하여 2025 속초 문화버스킹을 추진하며, 공연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2025 속초 문화버스킹은 지역 예술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4월과 7월 두 차례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4월 공연은 영랑호 벚꽃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중가요, 밴드, 클래식, 재즈, 팝, 국악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공연 팀이나 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속초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문화관광축제팀으로 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팀이나 개인은 3월 31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최종 선정 결과는 추후 개별 통보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문화버스킹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속초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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