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AI 반도체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삼성자산운용, AI 반도체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5.03.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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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으로 상품성 강화…삼성전자·SK하이닉스 비중 확대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코덱스(KODEX) 인공지능(AI)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AI 기술 발전과 반도체 산업 동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AI 반도체 테마에 집중 투자하는 ETF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KODEX AI반도체는 HBM, 5G, 자율주행, IoT, 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요소인 AI반도체 관련 국내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다. 

대표적인 AI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투자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KODEX AI 반도체 수익률은 연초 이후 16.6%를 기록하며 이 기간 전체 AI ETF 43개 중 가장 높았다.

KODEX AI 반도체 ETF는 지난 21일 기초지수를 리모델링을 단행했다. 투자 대상 기업들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개 종목에 대해 편입 비중을 각 20%로 확대하고 이에 맞춰 타 종목 비중을 재조정했다. ETF에 편입되는 종목 최소 시가총액 기준을 기존 3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결과다.

그 결과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전체 자산 40% 이상을 차지한다. AI 반도체 시장이 기존 시스템반도체 하위 영역이 아닌 독립적인 성장 축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변화하는 산업 구조를 ETF 상품에 반영한 것이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 기술 발전으로 반도체 시장이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있으며 산업 구조 또한 세분화되고 있다"며 "다양한 ETF 라인업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밀한 전략으로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