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시와 지난 18일 '2025 시흥미래교육협력지구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9일 지원청에 따르면 부속합의 체결식에는 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교육지원청 김병산 교육국장, 조혜옥 시흥시평생교육원장 등 9명이 참석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자율·균형·미래를 지향하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감과 기초자치단체장이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을 지원하도록 협약으로 지정된 지역을 의미한다.
또한 시흥교육지원청과 시흥시는 지난 2023년 3개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지역 교육생태계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사업 추진을 위한 부속합의를 체결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지역 중심 미래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 시흥미래교육협력지구는 자율, 균형, 미래 3가지 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11개 사업(29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시흥의 초, 중, 고 및 각종학교 94개교에 총 107억2,100만원(도교육청 28억3,500만원, 시흥시 78억8,6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학교자치 기반 조성 ▲마을교육자치 기반 조성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운영 ▲시흥미래교육포럼 운영 및 교육현안 심화모델 개발 ▲마을기반 도전 프로젝트 ▲학교마을돌봄 통합지원 ▲교육복지 지원 ▲시흥교육과정 운영 ▲시흥형 진로심화 및 박람회 운영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조성 ▲학교 안 공유교실 교육사업이 다채롭게 운영될 것이다.
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 “시흥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교육자원을 발굴·확대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시흥의 미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시흥/송한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