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업체와 협업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도모
거창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거창군 전담여행사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참여할 관내 업체를 1월24일부터 2월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거창군 내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상품, 체험 등을 운영하는 해당 분야의 허가·등록된 업체로,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운영하는 프로그램, 메뉴, 대표상품, 기타 홍보하고자 하는 사항 등을 작성하여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거창군 전담여행사 운영 사업’은 마케팅과 모객 능력이 우수한 여행사를 전담여행사로 지정 운영하는 사업으로, 전담여행사는 거창군의 대표 관광지와 관내 업체에서 운영하는 관광상품, 프로그램 등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며, 해당 상품을 1년간 운영한다.
군은 여행사들이 관광상품을 개발할 때 지역의 식당, 숙박, 체험 마을 등 이번에 모집된 업체들이 포함될 수 있도록 사전에 정보를 제공해 관내 업체가 포함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게 하여 관광상품 개발 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담여행사가 개발한 관광상품에 포함된 업체들은 여행사와 협의하여 운영 방향을 정한 뒤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내 업체들과의 협업이 중요하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 상품개발에 동참하여 지역 경제도 살리고, 특색있는 거창관광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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