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둘째 날 저녁 서울→부산 '4시간 30분'
설 연휴 둘째 날 저녁 서울→부산 '4시간 30분'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5.01.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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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일부 해소…대구는 3시간대 이동 가능
주요 도시별 예상 이동 시간. (자료=도로공사)

설 연휴 둘째 날 저녁 고속도로 정체가 다소 해소돼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30분이 걸릴 예정이다. 서울에서 대구까지도 3시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2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이하 승용차·요금소 기준) 4시간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주요 도시별 예상 시간을 보면 울산까지는 4시간20분이 걸리고 대구까지는 3시간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대전까지는 1시간35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호남권을 보면 광주까지 3시간20분이 소요될 전망이고 서서울에서 목포까지 예상 이동 시간은 3시간40분이다. 강원권을 보면 서울에서 강릉은 2시간40분이 걸리고 남양주에서 양양까지는 1시간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로별 정체 구간을 보면 경부선 부산 방향 반포-서초 구간과 남이 분기점-청주 분기점 구간에 차량 흐름이 답답하고 중부선 남이 방향 청주강서 하이패스 부근에서 정체가 이어진다.

호남선 천안 중앙선지선 양산 방향 대동 분기점에서는 고장 버스 수리 작업이 진행 중이고 중앙선 부산 방향 예천 구간에서는 승용차 고장 처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중부내륙선 양평 방향 괴산 부근에서는 승용차 사고 처리 작업이 진행 중이고 여주 분기점에서는 차량 통행량이 늘어 정체가 지속한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