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2022년 연구 활동 조사…부·울·경 지역선 2위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한 '2024년도 전국 대학 대학연구활동 실태 조사'에서 전국 4년제 대학 중 전임교원 1인당 논문게재 실적 전국 7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선 2위에 올랐다.
한국연구재단은 지난해 4월1일 기준 대학정보공시에 등록된 전국 409개 대학 전임교원과 부설 연구소의 2022년 연구 활동을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했다.
전임교원이 74명인 창신대는 국내 전문 학술지와 국제 전문·일반 학술지에 전임교원 1인당 논문 1.29건을 게재한 거로 집계됐다. 2023년 실태 조사 결과 1.24건보다 많다. 국내 대학 전체 연구 논문 게재 수가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이뤄낸 성과다.
이원근 창신대 총장은 "연구 역량이야말로 대학 경쟁력의 바로미터가 되는 만큼 이번 결과는 창신대학교의 객관적인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방 대학의 소멸 위기 속 우수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강소대학으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2019년부터 창신대 재정 기여자로 참여했다. 이를 기반으로 창신대는 6년 연속 신입생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 50% 지원)을 지급했으며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