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제59회 설악문화제' 4일 개막
속초시, '제59회 설악문화제' 4일 개막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4.10.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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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설악문화제 (출처=속초시 제공)

강원 속초시의 대표적 축제인 제59회 설악문화제가 '설악으로 하나 되는 속초'를 슬로건으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엑스포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설악문화제는 속초시가 주최하고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1966년부터 시작되어 산악제와 체육행사를 중심으로 속초시민과 관광객의 큰 관심과 사랑 속에 지역주민 참여형 종합문화예술축제로 발전해왔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사전 행사인 '설악산 등반대회-달마! 능선길 걷기'가 500여 명의 탐방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며, 2일 설악산 권금성 봉화대에서 설악제례를 행하고 성화를 채화한다.

개막식은 4일 오후 7시, 엑스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2024년 속초시민의 날 기념식'과 통합하여 열리며 개막선언, 기념영상 상영, 속초시민대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레이저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속초시 홍보대사인 가수 김태우 씨와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인 소찬휘 씨가 개막식 축하 공연을 진행해 행사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5일에는 설악문화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거리 퍼레이드가 '짜니래요와 함께하는 마칭쇼(Marching Show)!'라는 이름으로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에서 오후 1시30분과 오후 5시에 열린다.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하는 이번 퍼레이드에는 속초시 캐릭터인 짜니와 래요를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와 6개 시군(동해시, 태백시, 삼척시, 홍천군, 철원군, 평창군), 속초관광수산시장의 캐릭터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2시30분부터 속초 8개 동 주민이 참여하는 '속초 명랑 운동회'를 통해 주민이 함께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오케스트라와 유명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필름 콘서트 '연애의 정석'이 진행되어 설악문화제의 문화적 수준을 높이고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오후 1시 속초를 비롯한 전국의 숨은 트로트 고수가 출전하는 '속초 트로트 넘버원!'이 개최된다. 예선을 통과한 14개 팀이 이날 엑스포 잔디광장 메인무대에서 경연을 펼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병선 속초시장 겸 속초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 온 우리 지역의 대표 축제인 설악문화제가 속초를 넘어 강원도의 가을을 대표하는 종합문화예술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과 관광객께서 방문하시어 가을의 속초를 즐기시고 좋은 경험 얻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