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6일 충남 부여군 백제 사비성 시대 백제 유적지 일대에서 지역 청소년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주니어문화해설사 신나는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청소년주니어문화해설사 신나는 역사탐방’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으로서 2022년 8월, 1회 운영한 이후 2번째로 운영됐다.
충남 부여군은 백제의 마지막 수도였던 사비성이 있던 곳으로 공주시, 익산시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 유적지구의 한 축을 구성하고 있으며 6~7세기 백제의 찬란한 역사·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백제의 중심지이다.
이번 활동에서 참여청소년들은 조를 편성하여 활동하였으며 백제문화유적 탐색 및 관찰, 미션 및 퀴즈 맞추기 등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활동들로 운영되어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및 사회성 함양의 기회가 되었다.
영월군청소년수련관 이두영 관장은 “역사하면 지루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많지만, 청소년 시기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청소년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있어 청소년들이 관심과 흥미를 갖고 경험하며, 이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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