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기관으로, 인천광역시청과 인천대학교가 참여기관으로 진행되는 인천 메이커스페이스가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와 함께 인천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2년 '메이커스페이스 체험 및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 메이커스페이스는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지원사업 1차년도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올해 5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 인천대학교 소속 기관으로 지역 중심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성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 공헌과 헌신을 위해 2020년부터 토요일과 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인천지역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메이커 프로젝트를 운영해왔으며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과정에 참여하게 되는 인천지역 고등학생 1학년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3D 프린터와 레이저 재단기 사용법 그리고 IoT 기반 코딩과 앱 개발의 과정을 실습하게 되고, 2학년은 조별로 주어진 프로젝트 주제 중 하나를 선정하여 수행하게 된다. 3학년은 메이커스페이스의 장비를 활용해 자신들만의 차별화된 연구 프로젝트를 만들어 협업 기관에서 활동 중인 강사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5월부터 시작된 인천 고잔고등학교 3학년 메이커스페이스 체험 및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인천 남동구 폐의약품 수거함 지도 만들기’와 ‘AI를 활용한 한글 입문 도우미’ 등 생활 주변을 관찰하여 문제점을 발견하고 고등학생다운 참신한 아이디어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재기발랄하고 창의적인 8개 프로젝트로 구성돼 있으며, 코딩/앱 개발/3D 모델링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 강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화적정 실험 프로젝트는 최종적으로 과학실험에 필요한 ‘pH에 대한 이론과 실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제품화 가능성이 높은 교구가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프로그램 참여 및 시제품 제작(출력) 지원 신청은 인천 메이커스페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며, “인천 과학문화거점센터”, “생활과학교실”, “인천대학교 사이버영재교육원”, “금요일에 과학터치”등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에서 진행하는 모든 사업을 총괄하는 인천 과학문화거점센터 홈페이지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