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기갑여단은 상시 출동 준비태세 유지를 위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강원 철원, 경기 포천지역 일대에서 전장비 실기동 훈련을 실시한다고 26일 전했다.
훈련은 전차와 차량, 병력 등이 국도 43번 및 지방도로에서 대규모로 이동하며 일부 구간에서는 교통 통제소가 운용된다.
특히 여단은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1기갑여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병력과 장비·차량 이동에 따른 부분적인 교통혼잡과 소음 등으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다”며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대민피해 대책반에 문의하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신아일보] 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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