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원슈타인과 정준일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OST에 참여해 윤종신의 명곡을 새롭게 재해석했다. 원슈타인은 ‘환생’을, 정준일은 ‘Annie’를 리메이크해 각각의 개성으로 풀어냈다.
지난 25일 뉴에라프로젝트는 두 가수의 인사 영상을 공식 SNS에 공개했다.
원슈타인은 “‘환생’은 평소에도 좋아하던 곡이라 리메이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열심히 녹음했으니 많이 들어주시고 ‘뉴토피아’도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정준일도 “정말 좋아하던 곡인 ‘Annie’를 부르게 되어 영광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슈타인의 ‘환생’은 프로듀서 Valo의 편곡으로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로 재탄생했다. 정준일의 ‘Annie’는 한경수 작곡가의 세련된 편곡 아래 특유의 울림 있는 보이스로 곡의 감정을 깊이 있게 전달했다.
‘뉴토피아’는 배우 박정민과 아티스트 지수의 만남, 그리고 영화 ‘파수꾼’의 윤성현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기존 좀비물과는 차별화된 연출과 스토리로 지난 21일 8화를 끝으로 종영했다.
‘뉴토피아’ OST 전곡은 지난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신아일보] 장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