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 출연한 천록담(이정)이 준우승자 손빈아의 화장 전후 차이를 언급하며 현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미스터트롯3’ TOP7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천록담은 "참고로 손빈아 메이크업 전후 차이가 심하다"고 말했다.
‘미스터트롯3’는 지난해 3월 종영한 '미스트롯3'의 후속 트로트 오디션으로, 약 2년 만에 돌아온 미스터트롯의 세 번째 시즌이다. 이번 시즌에는 민병주 CP와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이정), 춘길(모세), 최재명, 추혁진이 참가했다.
손빈아는 “집 근처에 단골 식당이 있는데 데뷔 후 8년 만에 처음으로 알아봐 주셨다”며 "음식점, 카페에서 종종 '손빈아 닮은 것 같다'라고 해주실 때마다 인기를 실감한다"고 준우승 소감을 전했다.
천록담은 “원래 시장을 좋아하는데 경연 끝나고 제주도 시장에 갔다”며 "이정으로 활동할 때는 먼저 다가오거나 웃어주는 분들이 없었다. 이번에 천록담으로 가니 팬분들이 먼저 반갑게 인사해주시더라. 그런 부분에서 많이 달라진 걸 실감했다"고 밝혔다.
'미스터트롯3'는 지난 13일 12부작의 막을 내렸다.
[신아일보] 장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