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총사업비 3413억원 확보
고양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총사업비 3413억원 확보
  • 임창무 기자
  • 승인 2025.03.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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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생태하천과는 18일, 한강유역환경청이 지난 2025년 1월8일자로 하천공사시행계획(제2025-3호)을 고시하여 하천공사가 착수돼 오는 2028년 6월 준공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은 2022년 말 창릉천 통합하천 선도사업지로 선정돼 국비 1148억과 도비 803억원, 시비 344억원, 3기신도시 창릉지구내 창릉천 LH연계 사업비 532억원등 총 3287억원이 투입돼 창릉천 18.42㎞를 시민이 함께 머물고 함께 즐길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환경부는 지난 2024년 9월, 치수 위주의 정책기조변화가 발생됨과 동시에 국가재정여건 등의 이유로 배수영향구간 (방화대교입구~화도교구간 3.35 ㎞)만 461억원 투입해 환경부가 직접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당초 1148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사업비의 40.15%의 사업비로 전체 18.42㎞ 구간에 균등 적용하려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와 관련해 고양시 관계자는 당초 사업비의 58.85%인 삭감된 사업비 687억원의 추가 확보를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고, 특히, 정무적 도움도 다방면으로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 관계자는 “향후 잔여구간 사업이 시민 정주공간으로 탄생 될 수 있도록 국가하천 승격절차를 적극 추진할 것과 경기도와 지방 재원 분담을 위해 경기도 지방하천 종합계획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는 등 창릉천이 당초 사업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릉천 재원별 사업비는 국비는 687억원 감소되었으나 도비와 시비가 증가돼 연계사업비와 합하면 총사업비는 126억원 증가한 3413억원으로 추진 중이다.

bluesky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