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작은도서관 북스타트 활동가 양성 교육 운영
대전시, 작은도서관 북스타트 활동가 양성 교육 운영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2.04.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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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작은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
대전시청사 전경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시청사 전경 (사진=정태경 기자)

대전시가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활동가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활동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아기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평생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유아 독서운동이다.

시는 공공도서관과 함께 올해 우리 시에 출생 신고 시 신청한 모든 아기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있으며, 현재 1200여 개의 꾸러미가 전달되었다.

시는 북스타트 운동을 더욱 확산시키고 시민 생활 속에 자리 잡도록 작은도서관과 함께 연중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잘 이해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북스타트 활동가 교육을 실시한다.

국내 북스타트 활동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어릴 때 부터의 독서의 중요성과 아기와 양육자의 소통 방법, 책놀이를 통한 공동육아의 이해, 북스타트 활동 사례 등으로 구성되어 작은도서관 활동가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4.21(목)부터 5.3(화)까지 화, 목요일 매회 10시에서 12시까지 총 4회,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한다. 교육 참여는 작은도서관의 관할 자치구 작은도서관 담당부서로 신청 가능하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