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호주 퀸즐랜드, 청소년 교육 업무협약
철원-호주 퀸즐랜드, 청소년 교육 업무협약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5.02.2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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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양성···현지서 다양한 문화·영어학습 도움
이현종 철원군수와 시몬 풀러 호주 퀸즐랜드교육부 국장 (사진=철원군)
이현종 철원군수와 시몬 풀러 호주 퀸즐랜드교육부 국장 (사진=철원군)

강원 철원군은 지난 20일 호주 퀸즐랜드교육부에서 이현종 철원군수, 시몬 풀러 퀸즐랜드교육부 국장(Simone Fuller Executive Director)을 비롯한 철원장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호주 퀸즐랜드에선 철원 청소년들이 참가한 ‘2025 철원군 청소년 국제 영어캠프’가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철원 청소년들은 퀸즐랜드의 우수한 교육 환경 속에서 어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되면서 국제적인 안목을 갖게 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협약식을 가진 뒤 철원장학회 이사들은 직접 캠프가 진행되는 퀸즐랜드 두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어떻게 현지 학교수업을 참관하고 문화체험을 하는지 살펴보며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했다.

영어캠프에 참여한 송주한 학생(신철원중 2학년)은 “새로운 환경에서 공부하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영어학습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참관한 임대수 철원장학회 이사는 "학생들이 영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향후에도 철원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종 철원장학회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교육교류를 넘어 철원 청소년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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