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박성효, '배달·택배비 지원' 수혜업체 현장방문
소진공 박성효, '배달·택배비 지원' 수혜업체 현장방문
  • 정혜정 기자
  • 승인 2025.02.21 1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최대 30만원 지원
21일 대전 안녕마을 골목형상점가에서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배달·택배비 지원 수혜업체 이야기를 청취하고 있다.[사진=소진공]
21일 대전 안녕마을 골목형상점가에서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배달·택배비 지원 수혜업체 이야기를 청취하고 있다.[사진=소진공]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배달·택배비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소진공은 박성효 이사장이 21일 대전 유성구 안녕마을 골목형상점가를 방문해 배달·택배비 지원 수혜업체와 배달플랫폼사 관계자들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7월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시행 중인 배달·택배비 지원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배달·택배비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배달·택배비용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2023년 또는 2024년 연 매출액이 1억400만 원 미만인 개인·법인사업자 중 배달·택배비 실적이 있고 신청일 기준으로 폐업하지 않은 업체다. 소진공은 지난 17일 ‘신속지급 대상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신청을 시작했고 21일부터 지급을 개시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안녕마을 상인회 관계자와 배달·택배비 수혜업체 소상공인들과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배달의민족, 요기요, 바로고 등 배달플랫폼 및 배달대행사 관계자들과 협력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홍보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 이사장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지난해 골목형상점가로 선정된 안녕마을 골목형상점가에 △방문객을 위한 축제 △장보기 코스 등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도입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hjeong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