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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에서 폐광지역 4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2023 하이원 스키캠프'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스키캠프는 강원랜드가 보유한 하이원 스키장과 강원랜드 임직원들의 자원봉사를 바탕으로, 지역 아동들에게 겨울철 대표 스포츠인 스키를 체험하며 건강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폐광지역 4개 시·군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120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서는 스키장비 대여부터 강습, 식사, 교통비 등 모든 비용이 무료로 제공됐다. 또, 단체 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도전 의식과 협동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원랜드 직원들이 이번 스키캠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스키 강습 보조, 안전 관리 등 아동들이 안전하게 스키를 탈 수 있도록 적극 나섰다.
최철규 이사장은 "이번 스키캠프는 강원랜드가 가진 리조트 인프라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자신감을 선물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폐광지역 꿈나무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shina76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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