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음성 상담 안내창 통해 승차권 판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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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시각‧지체 장애인을 위한 승차권 예약 챗봇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서비스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챗봇과 대화하며 열차 승차권을 예약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기술이다. 코레일은 승차권과 상담을 동시에 처리하는 장애인 전용 음성 챗봇을 개발한 사례는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시각‧지체 장애인 철도 회원이 코레일톡 앱에 접속하면 음성 상담 안내창이 자동으로 팝업된다. 이후 '열차 예약'과 '승차권 구매' 등 상담원과 대화하듯 서비스 내용을 말하면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정보 이용 취약계층이 더욱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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