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생명·신체, 돌연사증후군, 놀이시설 배상 등 지원
올해부터는 보육 교직원 권익 보호 특약(형사 방어비용)까지 지원
올해부터는 보육 교직원 권익 보호 특약(형사 방어비용)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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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를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1억 1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240개소 어린이집 이용 아동에 대해 영유아 생명·신체, 돌연사증후군, 놀이시설 배상, 가스 사고 배상, 화재·풍수해 지원과 더불어 올해부터는 보육 교직원 권익 보호 특약(형사 방어비용)까지 대폭 확대 지원한다.
포항시는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직접 가입으로 기존 어린이집별 개별 가입에 따른 미가입 우려와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원아 감소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운영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쓴다.
정연학 시 여성가족과장은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가입 및 지원 확대는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육 교직원의 심리적 안정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라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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