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측 "조기 하야 전혀 고려 안 해"
윤대통령 측 "조기 하야 전혀 고려 안 해"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5.02.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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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한 결심은 재판 절차 내 결심"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1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개인 사무실에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관련 현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19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개인 사무실에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관련 현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측은 19일 "야당 일각에서 거론한 대통령의 조기 하야와 같은 주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인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절차의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밝힌 '중대한 결심'에 대해 "대리인단의 집단 사퇴를 포함한 재판 절차 내에서의 중대한 결심"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지난 13일 탄핵 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지금과 같은 심리가 계속된다면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며 헌재에 공정한 심리를 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날 석 변호사는 위헌·위법한 탄핵 심판 심리를 이어가고 있다며 헌재를 거듭 비판하기도 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