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그룹은 부천세종병원 개원 41주년 기념일에 맞춰 ‘제15회 세종의학상 수여식’을 개최하고 부천세종병원 이현종 심장내과장에게 최우수 논문상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현종 과장은 ‘죽상반 회전 절제술을 시행한 병변에서 생체 분해형 폴리머와 지속형 폴리머 스텐트의 임상성적 비교 : 국내 다기관 ROCK 레지스트리 연구 결과’ 논문을 지난해 국제 의학 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하며 성과를 냈다.
또한 우수 논문상으로는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내과 과장과 권준명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장이 공동 수상했다.
김 과장과 권 본부장이 함께 작성한 논문 ‘스마트워치 심전도 기능을 활용해 인공지능으로 생성한 12 리드 심전도의 박출률 감소 심부전 환자 진단 성능에 관한 연구’는 지난해 국제 학술지 ‘진단학(Diagnostics)’에 게재됐다.
이밖에 부천세종병원 심장내과 박하욱 과장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임재홍 과장, 심장혈관흉부외과 이희문 과장 등이 지난해 각각 국제 학술지인 ‘라이프바젤(Life-Basel)’, ‘소아심장학(Pediatric Cardiology)’, ‘APM(Annals of Palliative Medicine)’ 등에 논문을 게재한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받았다.
세종병원그룹은 이날 최우수·우수·장려상 수상자에게 각각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박진식 세종병원그룹 이사장은 “끊임없는 연구는 대한민국 의학발전은 물론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의 토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세종병원 모든 임직원의 연구 의욕을 올리고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의학상은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부천세종병원·인천세종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정해 수여한다.
관련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심사를 거쳐 게재됐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