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만해협 평화 유지의 중요성 강조

미국이 중국의 대만 포위 훈련과 관련해 지역 안보를 해치고 세계 번영을 방해한다고 반발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해협 평화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대만에 대한 중국의 공격적인 군사 활동과 수사는 분위기를 긴장 속으로 몰아넣고, 지역 안보와 세계 번영을 위험에 빠트릴 뿐"이라고 비판했다.
중국군은 지난 1일 육·해·공군과 로켓 군을 동원해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의 합동 훈련을 시작해 이틀째 이어가고 있다.
스이 중국 인민 해방군 동부 전구 대변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1일부터 동부 전구는 육군·해군·공군·로켓군 등 병력을 동원하고, 대만 섬 주변에서 함선·군용기가 여러 방면에서 대만 섬에 접근할 것”이라며 “해군·공군의 전투준비·경계순찰 연습과 종합적 통제권 탈취, 해상·육상 타격, 요충지·도로 봉쇄 등 과목을 중점 연습해 전구 부대의 합동 작전 및 실전 능력을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군의 대만 포위 훈련은 지난해 10월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건국기념일(쌍십절) 연설을 문제 삼아 수행한 ‘연합훈련 리젠(利劍·날카로운 칼)-2024B’ 이후 6개월 만이다.
[신아일보] 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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