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1일 시청 대강당에서‘제4대·제5대 밀양시주민자치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병구 시장, 허홍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및 읍·면·동 주민자치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이취·임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회기 이양, 이임사, 취임사, 축사,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소개, 임원진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4대 이달우 이임 회장은 “재임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할 수 있어서 기뻤으며, 그동안 협조해 주셨던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위원의 일원으로서 주민과 지역에 대한 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이임 소감을 전했다.

제5대 김태훈 취임 회장은 “주민자치는 참여와 소통에서 시작한다”며 “주민자치가 많은 시민의 참여와 함께 멈추지 않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하신 이달우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새로 취임하신 김태훈 회장님을 중심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주민자치회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을 빛나게 할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8년 첫 출범한 밀양시주민자치연합회는 16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으로 구성되어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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