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 추진… "물가안정 기여"
고성군, 착한가격업소 일제 정비 추진… "물가안정 기여"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5.03.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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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청 전경 (사진=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강원 고성군청 전경 (사진=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강원 고성군은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관내 착한가격업소 21개소와 신규 신청업소에 대해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현지실사 평가단을 구성해 착한가격업소 선정 기준 및 관리 지침에 따라 현지 실사와 점검을 통해 적격 여부를 심사할 계획이다. 점검 항목은 업소의 가격, 위생·청결 수준, 공공성(지역화폐 가맹점, 지역사회 공헌도 등)이며, 일부 지표의 평가 결과가 착한가격업소 지정에 부적합할 경우 지정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물품 지원, 시설 개선 등 총 230만 원의 인센티브와 전기, 가스 요금 등 85만 원의 공공요금을 지원받으며, 신규 지정업소는 인증 표찰이 교부된다.

신규 신청자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을 첨부해 경제체육과 지역경제팀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3월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함명준 군수는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확대 발굴해 군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경제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