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식품 바우처 사업 17일부터 신청·접수
거창군, 농식품 바우처 사업 17일부터 신청·접수
  • 신중강 기자
  • 승인 2025.02.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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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농산물 구매 지원
4인 가구 기준 월 10만 원, 연 최대 100만 원
 

 

경남 거창군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농식품 바우처 사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2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로, 수시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이뤄진다. 

신청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이 포함된 가구로, 국산 채소류, 과일류, 육류, 신선알류, 흰 우유, 잡곡류, 두부류 등을 지정 사용처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이용권이 가구원 수에 따라 월 4만 원에서 최대 18만 7,0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 농식품바우처 누리집, 자동 응답 시스템(ARS)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이창진 미래농업과장은 “양질의 신선 농산물 지원을 통한 영양 개선과 식생활 교육 병행으로 건강한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속적인 먹거리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지역먹거리담당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sinj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