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취약계층 대상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속초시, 취약계층 대상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5.02.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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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17일부터 12월12일까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속초시청 전경 (사진=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강원 속초시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 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 먹거리 안전망 구축을 위해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이며, 신청 기간은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다. 가구주 또는 가구원이 비대면으로 온라인 농식품바우처 플랫폼 또는 전화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월 4만 원, 2인 가구 6만5천 원, 3인 가구 8만3천 원, 4인 가구 10만 원 등으로 차등 지원되며,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다. 구매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채소, 과일, 흰 우유, 신선 알류, 육류, 잡곡, 두부류이며, 농협 하나로마트 등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높여 생계급여 수급 가구 영유아와 아동들의 건강과 영양을 개선하는 이번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에 대상 가구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shina7637@naver.com